
돈 후안 마누엘의 책은 선과 악에 대해 쉽게 풀어 쓴 이야기 같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줍니다. 저자는 사람들이 어떻게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, 읽다 보면 당시 사람들뿐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통하는 내용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. 특히 "왜 사람을 가려 써야 하는지" 같은 이야기는 현실에서도 꼭 필요한 교훈으로 다가옵니다.
책은 딱딱하지 않고 읽기 쉽게 쓰였지만,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꽤 무게감이 있습니다. 정의와 정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, 악한 꼬임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. 이런 내용들은 단순히 옛날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, 지금의 삶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. 특히 선과 악의 기준이라는 주제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문제라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.
전체적으로 이 책은 도덕적인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. 당시의 배경이나 저자의 신분을 생각하면 조금 생소한 점도 있지만, 그게 오히려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. 선과 악, 그리고 올바른 삶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정리해 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.
*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.